코로나 치료는 급여해주면서…’항암제’ 맞으려 다이어트한다
유수인 기자 = 고가의 항암 면역치료제 가격이 환자의 ‘체중’을 기준으로 결정되고 있어 환자들이 불합리한 치료비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암치료 1회당 수백만원의 비용을 더 부담해야할 수도 있어 환자들이 다이어트를 고려하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20일 김성주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대표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암질환심의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항암 면역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논의도 밀리고 있다”면서 “게다가 약값이 체중을 기준으로 결정되다 보니 희귀암 환자들이 불합... [유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