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영문고 야구부 2년 연속 프로야구 지명선수 배출
경북 안동시 영문고등학교 야구부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프로야구 지명선수를 배출해 눈길이다.27일 영문고등학교에 따르면 최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0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영문고 투수 박찬호 선수가 LG트윈스에 지명됐다. 박 선수는 190cm, 90kg의 신체조건을 갖고 145km대 직구 구속을 구사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 지난해부터 여러 프로구단에 관심을 받아왔다. 1학년 재학 당시 내야수로 활약하다가 영문고 김민우 감독의 권유로 투수로 전향, 단 기간에 잠재력을 드러내며 프로구단 입단이라는 큰 성과를 냈다...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