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엽총 난사 사건 ‘예견 됐나’···경찰 ‘보고도 못 본 사건’ 비판
공무원 2명이 숨지고 마을 주민이 중상을 입은 엽총 난사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 봉화경찰서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수사 진행사항을 밝혔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 대한 경찰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등의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봉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9시10분께 범인 A씨(77)가 마을 주민에게 엽총 3발을 발사해 총상을 입힌 뒤 자신의 차량을 타고 소천면사무소로 이동, 오전 9시30분께 면사무소에 근무 중이던 공무원 2명에게 각 1발씩 엽총을 쏴 사망케 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 범행 동기는 약 2년 전...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