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커진 ‘호남 쟁탈전’…민주, 재보선 ‘사활’ 조국혁신당 본격 견제
10·16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의 신경전이 갈수록 가열되고 있는 양상이다. 주철현 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불과 반년 전 조국 혁신당 대표는 창당 직후 호남을 찾아 큰집이자 본진이라 할 수 있는 민주당과 항상 손잡고 연대하겠다고 단언했다”며 “그랬던 조 대표가 자신의 고향인 부산은 내팽개치고 엉뚱하게 민주당 본산인 전남에서 민주당을 상대로 집안싸움을 주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권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