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지속에…서울 종합건설사도 80개 폐업
업계 불황을 넘지 못하고 폐업하는 건설사가 늘고 있다. 개·폐업 비율이 1대 1 수준이다. 올해 들어 서울에서만 약 80개 건설사가 문을 닫았다. 21일 국토교통부 건설사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신규 등록된 종합건설회사는 전국 392개사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서울 74건·인천 31건·경기 60건)은 165건, 비수도권은 227건이다. 같은 기간 폐업 신고한 회사는 378개사다. 건설사 한 곳이 개업하면 한 곳이 폐업하는 꼴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78건·인천 25건·경기 68...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