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횡령사고 올해도 매달 발생…환수율은 9.7%
국내 금융권에서 발생한 횡령 사고 규모가 최근 6년 동안에만 1800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서도 관련 사고가 매달 불거지고 있는 실정이다. 23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이번 달 14일까지 발생한 횡령액은 총 1804억2740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도 매달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1월에 2건(신한저축은행 500만원·수출입은행 1200만원), 2월 1건(예가람저축은행 3160만원), 3월 1건(AIA생명 2400만원), 4월 3건(하나은행 6억원·농협은행 330만원·하나...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