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탄소 사회적 규제로 '성큼'…해외는 이미 완성 단계 [지속가능한 금융 ①]
전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필수로 자리잡는 가운데 환경(E)을 대표하는 탄소감축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특히 RE100에 가입한 금융사들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기업․프로젝트의 재무성과를 넘어 이전의 전통적 금융산업에서 찾아볼 수 없던 ‘탈탄소 금융’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금융사들이 탈탄소 금융에 뛰어들게 된 것은 기후위기의 심각성 때문이다. 앞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태풍, 폭염 등의 기후문제의 주 원인이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가스 배출로 지목되면서 2005년 ‘교...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