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H지수 하락 여파에…1분기 ELS 평균 8.7% 손실
올해 1분기 주가연계증권(ELS)을 매수한 투자자들의 평균 손익률이 마이너스로 집계됐다. 연초 홍콩H지수 ELS 만기와 손실 우려가 겹친 영향이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파생결합증권(ELS·DLS) 발행액은 13조원으로 전년 동기(14조9000억원) 대비 12.8%(1조9000억원) 감소했다. 이는 ELS 발행액이 줄어든 게 주된 원인이다. 올 1분기 ELS 발행액은 8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1조7000억원) 감소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74.2%(23조원) 급감한 수준이다. 원금지급형 ELS 발행액은 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원 늘어났...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