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만 전문투자자’ 개미 폭증 우려…경고 나선 금감원
국내증시에 개인전문투자자 등록 인원이 급증하면서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위험과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나섰다. 전문투자자는 일반투자자 대비 보호되지 않는 영역이 많기 때문이다. 10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1월 개인 전문투자자 제도 개편 이후 전문투자자 등록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0월 말 기준 2만1611건으로 2년 전(2783건)보다 7.8배나 급증했다. 금감원은 개인전문투자자가 급증한 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개인전문투자자는 차액결제계약(CFD) 등 투자목적 장외파생상품 거래가 가능하고, 최저투자금액... [지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