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 주공3단지 재건축 부진한 속사정
서울 도봉구 창1동 주공3단지 재건축 사업이 시작도 전에 위기를 맞았다. 조합 설립 등 절차를 밟으려면 주민 동의가 필요한데, 다수가 사업을 반대하고 있다. 대개 세입자이자 고령층으로, 이들은 추가 분담금을 우려하고 있다. 1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창1동 주공3단지는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결성 외에는 사업 진전이 없다. 도봉구청 관계자는 “사업을 구체화한 건 없고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며 “예비추진위가 만들어진 거지 조합이 결성된 건 아니니까 사업을 하고 싶어서 주민 의견을 듣는 정도”라...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