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기사 사망... 노조 "과로사" vs 사측 "지병"
CJ대한통운 소속 택배기사가 사망과 관련해 노조와 사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노조는 과로사라고 주장하고 사측은 오히려 물량이 다른 택배기사보다 적었다며 지병이 있었다고 반박했다.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산하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과로사한 A씨는 만 48세의 비교적 젊은 나이로 평소 지병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며 “과로사 방지 사회적 합의가 만들어진 지 1년이 지났지만 하루 12~13시간의 장시간 노동에 시달려야 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A씨는 지...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