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4명 "종부세 과세 기준 완화, 잘못된 조치"
임지혜 기자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 과세 기준을 현행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완화한 개정안에 대해 '잘못된 조치'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이 우세하다는 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종부세 과세 기준 완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부자 감세로 집값 안정에 역행하는 잘못된 조치'라는 응답은 43.9%로 집계됐다. '집값 급등에 따른 세 부담을 덜어주는 잘된 조치'라는 응답은 34.6%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1.5%였다. 권역별로 보면 서울은 '잘된 조치'라는 응...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