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미나’ 부른 가수 차중광, 27일 별세
인세현 기자=‘내 사랑 미나’ 등을 부른 가수 차중광이 27일 별세했다. 향년 75세. 방광암으로 투병해온 고인은 암이 전이되며 건강이 악화한 끝에 이날 별세했다. 1945년 태어난 고인은 성공고와 성균관대에서 야구선수로 활동했다. 1965년 박인수 등과 함께 이태원 클럽에서 그룹 활동을 했다. 형 차중락이 세상을 떠난 후 주변의 권유로 본격적인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故 차중락은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 등의 히트곡을 내고 1960년대 큰 인기를 끈 가수다. 또 다른 형제인 차중용도 가수로 음악 활동을 했다. ... [인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