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권’ 한국형 무협 액션에 코미디를 더하다 [쿡리뷰 in 부천]
이준범 기자 = 태백권 전승자 자리를 두고 수련을 거듭하던 성준(오지호)과 진수(정의욱). 결정을 하루 앞두고 사형인 진수가 사라지자 성준은 그를 찾기 위해 속세로 향한다. 이후 보미(신소율)를 만나 아들을 낳고 지압원을 운영하는 가장이 된 성준은 그의 가족을 괴롭히는 사채업자와 재개발 세력에 맞서 그동안 수련해온 태백권을 선보이기 시작한다. 백두산의 백두권, 금강산의 금강권, 태백산의 태백권이란 전통 무술이 존재하고 그 차이점을 설명하며 시작하는 ‘태백권’은 언뜻 한국형 무협 액션의 새로운 길을 ...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