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무더위로 식중독 위험 ↑…6월 환자 8000명대
유수인 기자 = 이른 무더위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0~2019) 발생한 식중독 건수는 총 3101건으로, 이로 인해 6만727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식중독은 3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여름철(6~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특히 6월은 여름의 시작으로 기온이 높아지고 장마 전 후덥지근한 날씨 등으로 습도도 높아 식중독균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이지만, 한여름보다는 음식물 관리에 소홀하기 쉬워 식중독 위험이 높다.6월에는 전체 식중독 발생 건수의 11%(327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