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 무료접종 해야하나... 이물질 검출 등 불안 커져
한성주 기자 =정부의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이 우여곡절 끝에 재개됐다. 무료 백신에 대한 우려와 불신이 큰 만큼, 정부는 백신 조달·보관 체계 전반을 재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13일부터 만 13∼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독감 무료예방접종 사업이 재개됐다. 당초 만 13∼18세와 임신부 대상 접종은 지난달 22일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접종 시작을 하루 앞두고 돌연 중단됐다. 사업에 참여하는 신성약품이 배송한 무료 백신 일부가 배송 과정 중 상온에 노출된 것이 화근이었다.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과 식품의약품...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