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의 영원한 캡틴’ 양희종, 현역 은퇴 선언
프로농구 안양 KGC ‘캡틴’ 양희종이 올 시즌 종료 후 유니폼을 벗는다. KGC 구단은 22일 “주장 양희종이 2022-23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양희종은 지난해 5월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뒤 KGC와 3년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 기간이 남았지만 이른 시기에 은퇴를 하게 됐다. 2007년 안양 KT&G(현 KGC)에서 프로선수 커리어를 시작한 양희종은 17년간 한 팀에서 활약하며 챔피언결정전 우승 3회, 정규리그 우승 1회를 달성했다. 특히 2014년부터 주장을 맡아 KGC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양희...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