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막내들’ 김제덕·안산, 남녀 양궁 개인전 랭킹라운드 1위
김찬홍 기자 = 한국 양궁 대표팀의 막내 김제덕(17·경북일고)과 안산(20·광주여대)이 형, 언니들을 제치고 올림픽 양궁 사상 첫 3관왕에 도전할 기회를 거머쥐었다. 김제덕은 23일 오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예선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에서 전후반(각 6엔드) 총 72발 합계 688점을 쏴 64명 중 1위로 본선에 올랐다. 2위는 682점을 쏜 세계1위 브래디 앨리슨(미국)이었다. 한국은 아쉽게 1~3위 싹쓸이에 실패했다. 맏형 오진혁(40·현대제철)과 에이스 김우진...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