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최장수 한은 총재의 뒷모습
한국 금융 역사에서 ‘최장수 한국은행 총재’로 기록될 이주열 총재가 오늘부로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 초기부터 문재인 정부 말 까지 약 8년간 한국 거시금융을 다루면서 국내 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가 취임한 이후 퇴임까지 한국은 크고 작은 사건을 많이 겪었다. 특히 이 총재가 취임한 당시 4월 한국은 세월호 사고라는 가슴 아픈 사건이 일어났으며, 이후 메르스 사태라는 글로벌 리스크를 이겨내야만 했다. 글로벌 위기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2016년 유럽발 ‘브랙시트’로 인해 글...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