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학회, 병원마다 다른 ‘색전술’ 통일시킨다
대한간암학회가 간암 치료의 우선순위로 고려되는 ‘경동맥화학색전술(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 TACE)’의 가이드라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학회는 17일 코엑스 그랜드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17차 정기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경동맥화학색전술에 대한 전문가 합의안을 준비했고 올해 처음 발표했다고 밝혔다. 경동맥화학색전술은 간의 종양이 자라는 데 필요한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동맥을 찾아 항암제를 투여하고 혈관을 막아주는 치료법이다. 40여년간 사용된 전통적인 시술이지만 가이드라인이 ...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