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 인하 등 위기 속 제약사들 3분기 매출 증가세
약가인하, 내수 시장 위축 등의 요인으로 위기를 겪었던 제약사들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한양행 녹십자 대웅제약 등 주요 8개 상장 제약사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대비 평균 17.1%, 영업이익은 평균 317.8% 증가했다. 유한양행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6% 늘어 31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제약사 분기 최대 매출액이다. 영업이익은 222억원으로 65.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녹십자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