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김장훈이 국립극장 무대에 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장훈은 14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에 국립극장 대관 신청에 접수도 하지 못했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12일 국립극장 안에 있는 소극장에 대관 신청 서류를 접수했다”며 “다음날 대중가수라 서류 접수가 승인이 안 나 다시 가져가라는 답변을 들었다. 화가 나기보다 코미디를 볼 때 나오는 웃음이 터진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립극장 측은 “(김장훈의 공연이) 단체 공연, 청소년 공연이 아니다”라며 해명했고, 김장훈은 “개인과 단체 공연, 청소년 공연의 정의와 기준은 무엇인지 알려달라”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양 측의 날선 공방이 오고간 끝에 국립극장 측은 “김장훈이 다시 대관을 신청하면 대관 신청을 받아줄 의사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장훈이 국립극장 무대에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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