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는 6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벡스코 주관의 ‘베트남 환경전(ENTECH Hanoi 2009)’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베트남 환경전은 매년 벡스코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의 해외 진출을 통한 국제적 브랜드화 사업의 일환이다.
벡스코 관계자는 “베트남 환경전은 새로운 글로벌 전시컨벤션산업의 지평을 여는 사업”이라며 “이 전시회는 또 부산시와 베트남 하노이시의 실질적인 경제협력의
모범적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시회는 6월 4일부터 3일간 계최될 예정이며 세계 각국의 환경·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250여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벡스코는 이에 앞서 오는 4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2009
중국수출입
상품교역회(Canton Fair)의 한국관을 주관하는 등 중국 전시컨벤션 시장 진출도
모색한다.
벡스코 김수익 사장은 “처음으로 시도하는 해외사업이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베트남 환경전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러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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