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MBC컨벤션진주에서 열린 제30회 경남도 자랑스런 농어업인상 새내기 부문에서는 친환경 유기농업으로 상황버섯 재배를 선도하고 있는 강태욱 농업회사법인(주)지리산새희망상황버섯농원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또 유승현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산청군연합회장과 이민희 산청양계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윤종섭 산청군작목반연합회 사무국장은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경남도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을 차지한 강태욱 대표는 지난 2010년 상황버섯 재배를 시작으로 연간 4.5t 이상을 생산하며 경남 최대 규모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 대상 등 다양한 수상으로 산청 농업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유승현 회장은 복합영농기술에 대한 연구로 새로운 농업기술을 전파했으며 이민희 대표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종섭 사무국장은 논타작물 재배확대 및 선진기술 도입으로 쌀 적정생산과 대체작물 확대에 기여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재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청 농업을 위해 노력해준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농업의 가치가 빛을 발해 더욱 가치 있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수기 노인 게이트볼 대회 성황
산청군은 15일 산청공설운동장에서 ‘제8회 노인 게이트볼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와 소통·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한 경기에는 24개팀 220여 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오부면 오성B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오부면 오부A팀이 준우승을, 신안면팀과 생비량면팀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대회가 소통을 통한 어르신들의 결속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약초시장 관광산업 육성 이벤트
산청군은 ‘찾아가는 산청약초시장 관광산업 육성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산청에서 자생하는 우수 약초 홍보와 산청약초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리산 등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벤트는 15~17일, 22~24일 시천면 중산리 중산관광단지 일원과 29~ 12월 1일 산청약초시장에서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5만원 이상(체험비 포함) 구매하면 룰렛판을 돌려 등수에 따라 돌배생강원액, 도라지고, 오가피소금, 약초 젤리 등 물품을 받을 수 있으며 1인 1일 최대 20만원까지 인정된다.
◆산청군, 정용근 세무사 초청 특강 개최
산청군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용근 세무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을 맡은 정용근 세무사는 지난 2017년부터 산청군 마을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와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특강에서는 ‘모두가 알면 유익한 세금 상식’이란 주제로 농업(법)인 관련 세금, 상속·증여세 및 양도소득세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산청군,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준공
산청군은 14일 금서면 향양마을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용사의 주택 신축·보수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자로 선정된 문진호(96)씨는 1952년 9월 입대 후 제7사단 수색중대 소속으로 6·25전쟁 금화전투에 참전했으며 1957년 11월 이등중사로 전역했다.
사업에서는 육군 제39보병사단이 공병대대 장비와 병력을 동원해 주관했으며 산청군은 슬레이트 철거 폐기물 처리를 지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선양과 선진보훈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 신등면, 딸기 주산지 홍보 강화
산청군 신등면은 양전리 일원에 딸기 조형물을 준공했다.
이번 사업은 딸기 주산지 상징성과 지역 특산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완공된 딸기 조형물은 약 3m 높이로 딸기의 싱그러움과 풍부한 색감을 살려 디자인했다. 지역의 특산물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하고 방문객에게 즐거운 포토존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