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 부산지구 활동, 국제적 관심 끌어

국제라이온스 부산지구 활동, 국제적 관심 끌어

기사승인 2009-01-20 16:51:01


[쿠키 사회] 전 세계 라이온스클럽이 부산지구 활동에 주목하고 있다. 부산지구가 국제 라이온스의 봉사활동 마인드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기 때문이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총재 김인대)는 최근 미국 시카고의 라이온스 국제본부내 국제재단(LCIF)으로부터 헌혈차량 지원금 7만5000달러를 지원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지구에 따르면 이 지원금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부산 라이온스가 지난해 10월 해운대 동백섬 일대에서 사랑의 헌혈캠페인 등 헌혈운동 동참을 결의한 뒤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에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사랑의 헌혈버스(시가 1억6000여만원)를 기증한데 따른 것이다.

부산지구의 이같은 활동소식이 전해지자 국제재단은 이를 축하하고 수범사례로 채택, 전 세계 라이온스에 전파하기 위해 지원금과 함께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부산지구는 ‘새로운 비전, 아름다운 봉사’라는 표어를 내걸고 지난해부터 “먹고 마시고 노는 라이온스”라는 이미지에서 완전 탈피해 지역 및 국가발전과 사회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지구는 마약퇴치운동과 장애우 지원, 청소년 선도, 타이완과 공동 봉사사업 전개, 초등학교와 1교1클럽 자매결연 및 지원, 시력보존센터 건립, 아프리카 어린이돕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 특히 호텔 행사를 지양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한 후 절약한 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과연탄, 밑반찬 등을 전달하거나 독거노인 및 경로당에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김인대 총재는 “부산지구 120개 클럽 7300여명의 라이온들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존경받고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봉사자들이란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활동하는 것은 물론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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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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