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정치] 청와대는 21일 조직 개편과 비서관급 후속 인선을 단행했다.
‘4대강 살리기’와 지역발전 정책, 수도권 정책 등을 담당할 지역발전비서관을 국정기획수석실에 신설한 게 가장 눈에 띈다. 4대강 살리기에 매진하겠다는 청와대의 의중이 담긴 조직개편으로 풀이된다. 또 경제수석실 산하에 태스크포스(TF) 형태로 금융팀을 설치키로 했다. 민정1비서관에는 친·인척 관리 기능을 강화토록 했고, 기획관리비서관에는 국정상황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지역발전비서관엔 오정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이 내정됐다. 허경욱 비서관의 기획재정부 차관 임명으로 공석이 된 국책과제비서관은 국정과제비서관으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김동연 경제금융비서관이 자리를 옮겨 그 직책을 맡게 됐다. 경제금융비서관은 경제비서관으로 변경됐으며 임종룡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31일∼2월1일 이틀간 일정으로 국정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명박 대통령과 장·차관, 새로 임명된 국무위원 후보자, 청와대 수석비서관, 대통령 특보, 미래기획위원회 등 대통령직속 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다보스 포럼 참석 때문에 불참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하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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