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스트리트’로 조성해 국내외 의료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부산진구는 대학교수와 의사, 부산발전연구원 관계자 등 각계 인사 22명으로 메디컬 스트리트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6일 기본계획에 대해 현상공모를 할 예정이다.
현재 롯데백화점 주변에는 성형외과만 60여곳이 성업 중이고, 피부과 30곳도 문을 열었으며 안과와 치과 역시 각각 10여곳이 개설돼 주로 일본과 중국에서 온 이른바 ‘의료 쇼핑족’들을 겨냥하고 있다.
부산진구는 롯데백화점 맞은 편에 ‘메디컬 스트리트’ 조형물을 설치하고, 각 병원과 의원의 간판을 통일하는 한편 보도블록에 최첨단 의료시설을 소개하는 이미지를 넣는다는 구상이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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