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부산교통공사는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사랑의 릴레이 헌혈’행사를 10일까지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부산진구 범천동 본사와 서면역 회의실, 대저차량사업소, 호포·대저·신평·노포 차량기지, 수영역 역무실 등 7곳에서 3000여명 임직원과 시민들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된다.
부산교통공사는 사랑나눔운동 실천을 위해 연 2회 정기적으로 헌혈 운동을 전개, 부산지역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기여해오고
있다. 안준태 사장과 경영본부장 등 4명의 임원진은 9일 오전 본사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헌혈차량에서 사랑나눔에 동참했다.
안 사장은 “부산지하철이 ‘사랑을 나르는 서브웨이’가 되도록 단체헌혈을
비롯해 소년소녀가장돕기와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돕기, 아름다운 가게 운영 등 지속적으로 사회봉사활동 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라며 “많은 기업들과 공공단체가 적극적으로 헌혈 운동에 동참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혈액원의 혈액보유량은 적혈구 기준으로 2일분인 1003유닛으로 적정 보유량 7일분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