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씨름연맹 출범,초대 윤명식총재 취임

세계씨름연맹 출범,초대 윤명식총재 취임

기사승인 2009-02-10 16:29:02


[쿠키 사회]‘씨름의 세계화’를 위한 세계씨름연맹이 출범한다.

세계씨름연맹은 12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국제레스링연맹(FILA) 관계자와 세계 20여개국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과 함께 초대 윤명식(부산시씨름협회장)총재 취임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윤명식 총재는 부산시씨름협회장을 5년째 연임하고 있으며, 4년전부터 세계씨름연맹 창설을 착실히 준비해 왔었다. 특히 윤 총재는 지난해 9월 제4회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기간중 세계씨름 및 벨트레슬링대회 대회장을 맡아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30여개국의 선수가 우리나라 씨름에 참여했으며, 대회 개회식에는 월트터로그 IOC사회체육위원장을 포함한 IOC위원 4명이 참석해 경기가 끝나도록 관전을 하며 우리나라 씨름의 우수성에 감탄한 바 있었다.

당시 참가국 대표들은 만장일치로 세계씨름연맹의 출범에 만장일치로 찬성했으며, 세계씨름연맹을 기존의 세계 벨트레슬링연맹과 똑같이 국제레슬링연맹에(FILA)가맹키로 결의,
씨름의 세계화가 앞당겨지게 됐다.

세계씨름연맹은 올해 60여개 회원국이 참여한 가운데 지도자 파견 및 시범단 운영, 아시아연맹씨름대회·유럽연맹씨름대회·세계씨름대회 등 각종 대회를 개최해 한국 전통씨름을 체계화하는 등 씨름의 세계화를 위한 활동을 펴기로 했다.

윤명식 총재는 “ 씨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라며 “태권도에 이어 씨름의 세계화를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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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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