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8명이 휴대전화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KTF는 세계 통신업체 모임인 GSM협회와 함께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멕시코의 청소년(12∼18세) 휴대전화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한국 청소년의 휴대전화 보급률이 80.6%로 가장 높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12세의 보급률이 최고치(87.7%)여서 어릴 때부터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나머지 4개국 보급률은 일본 66.6%, 멕시코 59.7%, 중국 52.1, 인도 28.8% 순이다. 인도는 청소년이 휴대전화를 부모와 공유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 일본, 멕시코 청소년은 휴대폰 선택할 때 디자인을 중시하는 반면 중국은 통화음질, 인도는 배터리 수명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5개국 청소년은 공통적으로 음성통화보다 문자메시지를 유용한 대화수단으로 사용한다고 KTF는 전했다. 또 5개국 모두 부모의 60% 이상이 자녀의 휴대전화 사용을 염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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