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인력양성사업 국비 200억 확보

한국해양대,인력양성사업 국비 200억 확보

기사승인 2009-02-11 11: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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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해양강국을 선도해 온 한국해양대가 올해 정부의 굵직한 해양인력양성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는 등 우리나라 해양인력 양성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해양대(총장 오거돈)는 올해부터 추진할 사업으로 중소기업직업훈련컨소시엄 120억원, 자원개발특성화 사업 50억원, 2단계 BK(두뇌한국)21사업
30억원 등 해양인력 양성사업비 200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200억원에 이르는 해양인력 양성사업비는 전국 대학중 최대 규모다.

해양대는 중소기업직업훈련컨소시엄사업을 통해 동남권 전략사업인 조선 및
조선기자재 분야 근로자의 기술수준을 향상시키고 사업을 위해 마련한 시설과 장비를 학생교육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자원개발 관련학과 육성을 위한 자원개발특성화사업을 통해 교육인력을 확충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BK21사업에서는 ‘핵심과학기술응용 및 학제 간 융합’ 분야와 ‘핵심인문사회’ 분야 등 2개 사업분야의 신규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한국학술진흥재단으로부터 4년간 30억860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한국해양대 부설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오진석 교수는 “이 사업은 교육비 수입을 창출하고 대학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획기적인 사업”이라며 “진정한 산학협력의 대표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장 조종래 교수는 “연구실적이 부진한 곳이 BK21
사업에서 무더기로 퇴출되고 있지만 해양대는 2개 사업이 신규 선정돼 연구능력을
입증했다”며 “더욱 분발해 연구중심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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