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주관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대상에 남고 봉사동아리 ‘맑은아이’

경성대 주관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대상에 남고 봉사동아리 ‘맑은아이’

기사승인 2009-02-12 17:28:02
[쿠키 사회] 경성대 사회복지학과가 주관하는 ‘제12회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대상’에 경남 창녕군 남지고교 봉사동아리 ‘맑은 아이’가 차지했다. 경성대는 13일 멀티미디어정보관 소강당에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 및 사례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남지고교 봉사동아리 ‘맑은 아이’는 체험활동을 통해 삶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동아리이다. 청소년 시기에는 반드시 배워야 할 것 중에 제일 소중한 것은 바로 올바른 마음, 맑은 사랑을 만들고 함께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여러 계층의 사람들과 함께 참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함께 체험하며 삶의 지혜를 배우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1994년에 결성됐다.

매월 첫째 주 금요일에는 임원단 회의를 통해 활동 계획을 세우고, 은혜원 방문을 준비하며 그 주 토요일에 은혜원 위문활동과 일손을 돕고 있으며, 연 2회 나라사랑 국토사랑 자전거 호국 순례를 방학마다 시행하고 있다. 또 노인복지관 및 노인요양병원, 청소년 공부방의 자원봉사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을 위한 폐식용유 수거 및 비누 제조, 화왕산 군립공원 등산로와 옥천계곡 정화활동도 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시상식에서는 ‘맑은 아이’동아리 외에 특별상에 부일전자디자인고교에 재학 중인 최은아 학생, 지도자상에 이덕기(철성중)교사, 우수상에 이후정(부산국제외국어고교), 이다정(부산국제고교), 조성현(부산 외국어고교), 중원RCY 봉사단(김해중앙여자고교)이 각각 수상하게 된다.

경성대 최말옥 사회복지학과장은 “앞으로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증진시키고 봉사활동의 참다운 의미를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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