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롯데호텔, 12년전 가격으로 식음료제공

부산롯데호텔, 12년전 가격으로 식음료제공

기사승인 2009-02-19 17:14:02

[쿠키 사회] 부산롯데호텔은 개점 12주년을 맞아 3월 한달간 서민들이 즐겨찾는 대중적인 식음료 7가지를 12년전 가격에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커피숍 ‘페닌슐라’에서는 5500원인 레귤러 커피를 3000원에, 중식당
‘도림’에서는 9000원짜리 자장면을 6000원에 각각 제공한다.

또 양식당 ‘베네치아’에서는 1만9000원 받는 크림 스파게티를 1만1000원에,
한식당 ‘무궁화’에서는 1만8000원인 돌솥비빔밥을 1만4000원에, 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4만원인 민물장어정식을 2만8000원에 각각 제공한다.

특히 매주 월∼목요일에는 34만원 짜리 객실을 12만원에, 51만원짜리 객실을 24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판매한다. 단 하루 30개 객실에
한정된다.

호텔 관계자는 “경기악화로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 외식비용을 줄이고 있는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특급호텔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런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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