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부산병무청(청장 이승억)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공익근무요원의 경찰서 배치를 앞두고 전국 처음으로 공익근무요원 복무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산경찰청과 산하 각 경찰서의 공익근무요원 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경찰서에 배치되는 공익근무요원의 복무관리규정과 사회복무제도 등에 관한 것이다. 병무청은 사회복무포털시스템 시연회도 가졌다.
사회복무포털시스템은 기존 공익근무요원의 신상관리를 문서에 의해 처리하던 것을 온라인 시스템으로 전환한 것으로 병무청이 획기적으로 도입해 실시하는 복무관리체계다.
부산병무청 정성득 복무관리과장은 “지난해 도입된 사회복무제도 추진계획에 따라
3월부터 부산 울산지역에서 190명의 공익근무요원이 관내 경찰서에 배치돼 전·의경과 함께 근무하게 된다”며 “ 경찰서의 특수한 근무환경을 고려해 병무청과 경찰청이 공익요원 근무제도 정착에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도입된 공익요원의 경찰청 배치는 정부의 정·의경 축소방침과 군 복무기간 단축 등으로 전·의경 인력이 줄어들어 생기는 공백을 메우기 위한 조치다. 일선 경찰서에 투입되는 공익근무요원은 이들은 다른 공익요원과 마찬가지로 4주간 군 훈련소에서 군사 기본교육을 받은뒤 1주일 동안 경찰의 기관 직무교육을 다시 받고 교육 기간을 포함해 26개월 동안 복무한다.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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