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제주 에너지·환경 연구단지 부지 이달중 확정

카이스트 제주 에너지·환경 연구단지 부지 이달중 확정

기사승인 2009-03-03 17:08:03
[쿠키 사회] KAIST(한국과학기술원)의 제주 에너지·환경연구단지 부지가 이달중 확정된다.

제주도는 KAIST의 제주연구단지가 차질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관련 실·국장급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 부지를 조기확정하는 등 모든 업무를 일괄처리해 나가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KAIST는 제주 연구단지 부지로 연수원 및 연구시설을 포함 70만㎡ 정도를 요구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달중 사업부지의 위치와 규모를 확정하고 부지를 매입토록 할 것인지 또는 임대할 것인지 등에 대한 방안도 협의한다. 이와 함께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특례법’에 의한 지원과 ‘제주특별법’에 의한 투자진흥지구 지정 방안을 검토해 단지 안팎의 기반시설과 각종 세제감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2010년 제주 연구시설 및 연수원 건립사업의 착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공동 협의사항인 ‘그린 전기자동차’ 개발 및 인프라 구축사업, ‘그린 모바일 하버(선박자동접안장치)’ 핵심기술 및 청정해양 에너지 개발 보급사업을 중앙계획에 반영해 국고를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김태환 제주지사와 KAIST 서남표 총장은 지난달 25일 에너지·환경 연구시설과 연수원을 설립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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