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1명에 3명 다퉈

일자리 1명에 3명 다퉈

기사승인 2009-03-05 16:57:05
[쿠키 사회] 노동부 취업사이트 워크넷에서는 일자리 1개를 두고 3명의 구직자가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 주무현 고용대책모니터링센터장는 5일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일자리 위기, 해법을 찾자'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노동부 워크넷(Work-Net)의 구인·구직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일자리 경쟁배수는 2.8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워크넷에 지난달 새로 등록한 구직자 수는 지난 1월 보다 2만1000명이 늘어난 27만4000명으로 2001년 3월 31만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많았다. 반면 지난달 신규로 등록된 구인인원은 9만9000명으로, 지난 1월의 7만3000명보다는 35% 증가했지만 전반적인 일자리 부족을 해소하기에는 어려운 수준이다.

일자리 경쟁 배수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1.5∼1.9 수준을 유지하다가 지난해 12월 3.2, 지난 1월 3.5로 각각 뛰어올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항 전문기자
hnglim@kmib.co.kr
손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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