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의 성형 여부를 묻는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고 있어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싸이월드는 지난 2일 스타존에 ‘윤아는 자연미인?’이란 제목의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다. 항목은 ‘당연하다’와 ‘조금 했다’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25일 현재 약 2500여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당연하다’가 33%, ‘조금 했다’가 67%의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윤아가 약간 성형을 했다는 식의 응답이 나오고 있는 셈이다.
소녀시대 팬들은 투표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고 있다. ‘진짜 개념 없는 투표’, ‘굳이 이런 것으로 투표를 붙일 이유가 있나’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다른 네티즌들의 반응도 비슷하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조금 했다가 아니라 많이 했다’, ‘쌍꺼풀과 턱은 고친 것 같다’는 조롱 섞인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국내 포털사이트 한 관계자는 “인위적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려고 스타의 민감한 부분을 가지고 만든 투표로 판단된다”며 “소녀시대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용한 상업적인 전략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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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 그래◀ WBC 병역면제 줘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