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경암학술상 수상자들이 부산에서 잇따라 ‘지식나눔’ 행사를 갖는다.
경암교육문화재단(이사장 송금조)은 원로 국사학자인 한영우(71)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31일 부산시립박물관에서 ‘선비정신과 뉴 리더십’을 주제로 학술강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한 교수의 강좌는 상금 1억원이 수여되는 경암학술상 수상자들이 경암재단이 있는 부산에서 평생 쌓은 지식을 나누는 릴레이 행사의 두 번째다. 첫 테이프는 제1회 수상자인 조동일 계명대 석좌교수가 지난해 12월19일 끊었다.
한 교수는 제3회 경암학술상 인문·사회분야 수상자다.
한 교수가 선비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특강을 한 뒤 다른
인문학자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강좌는 경암학술상 위원장인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태양그룹 경암 송금조 회장이 쾌척한 1000억원으로 2004년 설립된 경암교육문화재단은 2005년부터 매년 인문·사회, 생명과학, 공학, 예술 분야에서 창의적인 업적을 이룩한 학자와 예술가 4명을 선정해 경암학술상을 수상하고 있으며 지난해 자연과학분야가 추가됐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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