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야구 활성화를 위해 썬앤펀 리틀야구단(단장 김성래 구의원)을 창단했다고 1일 밝혔다.
초등학생 25명으로 구성된 해운대 리틀야구단은 부산지역에서 5번째 창단된 어린이 야구단으로 감독은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선수로 활약했던 심세준씨가 맡았다.
부산지역에는 지난해부터 리틀야구단 창단이 잇따르고 있는데 이는 롯데의 선전과 베이징올림픽에서 사상 첫 금메달이 기폭제가 됐다. 이 여세를 몰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선 태극 전사들의 선전으로 야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최고조에 달해 있는 상태다.
리틀야구단은 선수반과 취미반으로 나눠 꾸려진다. 선수반은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후 3시30분부터 7시까지 석대체육공원에서, 취미과정인 주말반은 오후 2시에서 6시까지 수영강변공원과 53사단 운동장에서 연습을 할 계획이다.
심세준 감독은 “리틀야구의 활성화를 계기로 아마야구의 중흥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야구 도시 부산, 전국 최고 명품 도시 해운대의 명성에 걸맞은 최강의 리틀야구단으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