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2012년 부산에서 열릴 제95차 국제라이온스 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세계대회준비위원회(위원장 최중열·전 국제이사)가 8일 범일동 행복예식장 별관 국제라이온스 355-A지구(총재 김인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현판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설동근 부산시교육감, 이태섭 라이온스 전 국제회장, 국제라이온스 한국연합회 총재단, 국제이사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세계대회 준비위는 고문단과 자문단, 재정위원회 등 9개 위원회로 구성됐으며 550여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대회 홍보와 참가자들을 위한 숙박 등
각종
준비를 총괄하게 된다.
2012년 6월 열리는 제95차 국제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는 지난 2007년 3월 23일 미국의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된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이사회에서 일본 나고야 등 6개국 7개 도시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유력한 경쟁도시들을 물리치고 부산이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국제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에는 200여개국에서 4만5000여명의 라이온스 회원들이 참가하며 총회와 각종 세미나, 전통의상쇼, 민속공연, 음식축제 등의 행사가 열린다.
부산발전연구원은 세계 최대의 민간봉사단체의 국제행사인 이번 행사의 부산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1139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부산시는 대회 준비기간 동안 단계별로 전담지원팀을 구성 지원하고 컨벤션 뷰로와 국제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준비위원회와 정기적인 대회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시민참여 속에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의전·통역·수송 등 시민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손님맞이 시민운동과 도시환경정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부산시와 국제라이온스 세계대회준비위는 대회개최로 인한 경제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회 참가국과의 활발한 교류로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무역전시회 개최, 관광상품개발 등 지역상품 브랜드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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