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마라톤’ 음성서 열려

‘반기문 마라톤’ 음성서 열려

기사승인 2009-04-19 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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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제3회 반기문 전국마라톤 대회가 19일 충북 음성군에서 열렸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출생지인 음성 홍보를 겸해 축제와 마라톤이 하나 되는 흥겨운 한마당으로 펼쳐진 이날 대회는 1만3000여 마라톤 마니아들이 참가한 가운데 풀코스와 하프코스, 10㎞, 5㎞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국민 마라토너인 이봉주 선수와 유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호 선수,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 등도 참가, 팬 사인회를 여는 등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주한 외국대사 부부 등을 포함한 외국인 230여명도 참가, 국제대회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20개 단체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주차관리, 교통통제, 무료 차 봉사와 함께 잔치국수와 두부김치, 돼지고기, 음성막걸리, 빵과 우유 등을 마라토너들에게 제공했다.

석병환(77·전남 강진군 성전면)씨는 1999년 3월 첫
풀코스 완주를 시작으로 마라톤에 입문한 지 10년만에 풀코스 300회 완주라는 대기록을 달성, 박수광 음성군수로부터 완주기념패를 받았다. 음성=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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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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