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의료·제약·바이오 등 관련 전문가들은 국책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를 가장 높게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공공기관 150명, 학계 150명, 의료업계 100명, 연구원을 포함한 기타 전문가 100명 등 수도권 위주의 전문가 집단 500명으로 대상으로 ‘첨단의료단지 관련 전문가 설문조사’를 한 결과 모든
집단에서 오송이 최적지라는 반응이 나왔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최적지로는 공공기관 64.7%, 의료업계 69.0%, 학계 28.7% 등 이었으며 대전 대덕, 강원 원주 등이 뒤를 이었다.
집적 또는 분산 등 첨단의료단지 배치 방식에 관한 질문에는 공공기관 종사자의 76.7%, 학계 종사자의 74.7%, 의료업계 종사자의 78.0%가 집적화가 바람직하다고 응답했다.
도 관계자는 “오송은 식약청 등 6개 국책기관이 이전을 추진 중이고, LG생명과학 등 국내외 58개 제약·바이오 관련 업체가 입주한 국내 유일의 바이오생명단지로 인프라도 우수한 것이 후한 점수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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