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충북도와 청주시 등 도내 6개 지방단체의 무기계약직원으로 구성된 충북지역상용직노동조합(위원장 안성득)이 23일 민주노총을 탈퇴했다.
충북지역상용직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월1일부터 21일까지 민주노총 탈퇴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 334명 중 274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254명, 반대 20명으로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민주노총이라는 상급단체에 가입해 있으면서 근로안정과 몇 년에 걸친 임금향상의 성과를 거뒀지만 대립 관계가 아닌 상생하고 화합하는 노조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민주노총 노동조합을 청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3년 청주지역상용직노조로 출범, 2005년 도청산하의 사업소인 도로건설사업소, 충주시청의 조합원으로 조직된 공공서비스조합과의 통합으로 만들어졌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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