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씨는 지난 24일 밤 11시쯤 이 경찰서 강력범죄 수사2팀 사무실내에서 차모 경위에게 조사를 받던 중 욕설을 한 혐의다. 또 배씨는 지난해 6월 중순쯤 괴산군 괴산읍 모 다방에서 2차를 나갈 여종업원을 불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배씨는 폭력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에서 도피생활을 하다 지난 24일 경찰의 불심검문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공무집행방해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되돌아가기 때문에 경찰관에 대한 폭행 및 모욕에 대해서는 공권력 확립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경찰청은 3월말 현재 도내 공무집행방해사범에 대해 134건을 검거됐으며, 4명을 구속하고 141명을 불구속 처리했다.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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