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전문치료감호소 첫 수용

성범죄자, 전문치료감호소 첫 수용

기사승인 2009-05-05 17:13:00
[쿠키 사회] 법무부는 지난해 12월 개정된 치료감호법에 따라 정신성적 장애(psychosexual disorders)로 판명된 성폭력 범죄자 A씨(23)가 처음으로 전문 치료감호소에 입소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이곳에서 인지행동·약물 치료와 직업능력 재활훈련을 받게 된다.

새 치료감호법은 소아성 기호증, 성적 자학증 등 정신성적 장애가 있는 성폭력 범죄자를 치료감호 대상에 넣어 최장 15년까지 치료한 뒤 남은 형기를 집행토록 하고 있다.

법무부는 이 법에 따라 지난해 12월 충남 공주 치료감호소의 일부 시설을 고쳐 정신성적 장애에 해당하는 성폭력 범죄자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성폭력범죄자 전담 치료·재활 센터를 설립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
남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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