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경기도 수원시는 구직자들에게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취업 OK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가 경기벤처협회와 함께 올해 처음 운영하는 이 프로젝트는 기업의 인력수요를 먼저 조사한 뒤 구직자의 전문능력을 키워 취업까지 연결시켜주는 것으로, 자치단체가 교육비용 전액과 수당을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디지털 웹디자인 전문가, 자바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경영지원관리, 기업회계 전문가 등 4개 이다. 디지털 웹디자인 과정은 이달 교육대상자 25명을 선발했고, 나머지 과정은 7∼8월 과정별 25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2∼3개월의 맞춤교육 기간에는 1인당 월 11만원의 수당이 지급되며 1개월 안팎의 인턴근무 중에는 월 50만원이 해당 기업에 지원된다.
맞춤교육은 과정별 교육시간을 240∼360시간으로 정하되 직업관, 가치관, 미래관, 직무소양 등을 가르치는 구직기술 관련 강의를 16시간 포함시켰다.
인턴근무는 주당 24∼40시간으로 하되 실제 인력수요가 있는 기업에서 실제 업무를 체험할 수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미취업자이면 나이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대학·대학원 재학생과 휴학생, 기존 취업 프로그램 참가자 등은 제외된다(031-259-7240).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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