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성남 판교신도시와 서울 송파구를 잇는 탄천변 도로 마지막 구간인 동판교지구∼여수대교 공사가 끝나 21일 5.8㎞ 구간이 완전개통한다. 1구간 중앙로∼탄천로 연결도로 0.8㎞, 2구간 중앙로∼수정로 1.1㎞, 3구간 태평동∼복정동 2.6㎞에 이어 동판교지구∼여수대교 1.3㎞까지 연결되는 것이다.
이와함께 다음달말에는 용인 흥덕지구에서 서울 헌릉로를 연결하는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가 개통한다. 이 도로는 용인 흥덕지구에서 출발, 흥덕·상현·성복·고기·서판교·고등 등 6개 나들목을 지나 서울 세곡동 헌릉로와 접속하는 22.9㎞이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수지·성복·신봉지구 등 용인 수지권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이 편리해진다. 또 입주가 시작된 판교지구와 공사 중인 수원 광교지구 입주민들도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이밖에 수원 시내에서는 서부우회도로∼호매실IC 1.8㎞ 구간이 26일 준공식을 갖는다. 이 구간 개통으로 삼성디지털단지에서 수원역을 거쳐 권선구청까지 한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되며 국도 42호선 인천·안산 방면과 국도 43호선 화성 발안·남양 방면에서 수원역으로 유입되는 차량이 분산된다. 수원=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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