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제주도 전역의 건물 위치 등 공간정보가 인터넷으로 서비스된다.
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이 인터넷을 통해 토지, 건물, 도로, 관광지 등 공간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3차원 공간정보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간정보 통합·연계 및 활용시스템 구축사업은 5억원을 들여 ?이지스, ?진우소프트인노베이션, ?쓰리지코어 컨소시엄이 추진한다. 공간정보 서비스는 제주도 및 행정시에서 개별적으로 운영 관리되는 시스템을 올해말까지 연계 통합한 뒤 시작된다.
서비스되는 내용을 보면 최신의 영상을 비롯해 원하는 지형·지물 찾기, 가장 빠른 길 찾기,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 찾기, 상호·업종 찾기, 학교나 병원 등 주요 건물 3차원 정밀영상, 주요도로 가상체험, 건물 광고, 토지·건물민원, 토지이용계획, 공시지가 등이다.
제주도는 모든 공간정보를 최신의 기술(실버라이트 및 웹2.0)을 사용해 정확하고 빠르게 서비스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새주소 및 건축행정 시스템 등 공개 가능한 행정정보망과 연계해 공간정보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특히 건물 광고 서비스는 도민이 직접 건물사진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해 최신의 3차원 공간정보 서비스가 가능하다.
제주도는 공간정보 서비스사업이 완료될 경우 부동산을 구입하기 전 주변에 유해시설물이 있는지 여부를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 등의 검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상가 입주전 상권분석, 여행지 사전검색, 식당예약, 현장감 있는 지리교육 및 문화재 교육에도 활용 가능하다. 이에따라 직접 이동이나 현장방문 등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부담을 감소시켜 실질적인 편의 제공이 가능해진다.
3차원 공간정보는 2차원 정보에 높이, 색상, 질감 및 속성 정보를 추가해 현실세계와 유사한 3차원의 입체정보를 구축함으로써 도시계획이나 재난·재해·생활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지리정보다. 제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주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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