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경기도 수원시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만석공원 일대에서 물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물 사랑’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장에서는 물의 순환원리를 흥미롭게 설명해 주는 ‘신기한 물의 여행’ 체험과 물이 뿜어져 나오는 반작용으로 움직이는 물 자동차와 물 로켓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물의 표면장력을 이용해 소금쟁이 로봇을 띄워보고 물의 오염을 줄이는 천연비누 만들기 등 10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물 안마시고 오래 버티기 이벤트를 통해 물 부족상황을 간접 경험할 수 있고 저수지 수질검사 체험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되새겨볼 수 있을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물 관리와 물관련 산업의 변천사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전시회도 마련된다.
수원시가 추진하는 빗물활용도시 레인시티(Rain City) 사업 전시관에는 한림에코텍 등 7개의 기업의 빗물 활용 시스템이 소개된다.
이밖에 지난 60년간 수도 변천사와 수원천 복원사, 친환경 폐수처리 기술 등도 볼 수 있다.
다음달 1일에는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21세기 수원시 상수도발전방향’이란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집행위원 도시인 수원시는 통합 물관리정책, 레인시티 사업 등을 추진해왔고 최근에는 국내 자치단체 최초로 세계물위원회(WWC)에 가입해 ‘물 관리 모범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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