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28일 “산림청이 추진 중인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공모사업’에 군이 제출한 계획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부터 2012년까지 남이면 건천리 산림문화타운 일대 103㏊에 국비 50억원을 지원받아 목재전시관과 테마별 목재체험관, 목재 테마학교, 인삼밭설치 전시장, 기념식수장, 수목 관찰로, 목재 수련장, 산책로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또 해마다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예정지에서 열리는 ‘숲 올림피아드’를
세계적인 산림문화행사로 키우기 위해 올림피아드 개최시 목재문화와 관련한 행사를 경연 프로그램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금산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산림문화타운은 중부권 최고의 산림복합 휴양관광지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며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시공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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